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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버추얼 인플루언서 기업의 미래

by it와 함께라면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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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시간과 돈을 쏟는 이유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

첫째, 사람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최근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씨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예계 전반이 얼어붙은 가운데, 스타들의 사건, 사고들 중 김선호 씨 사건이 충격적이었습니다. TVN 드라마의 갯마을 차차차로 대세의 배우의 반열에 오르자마자 바른 청년 이미지로 앞으로의 대로는 탄탄대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단 2주 만에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바로 여자 친구 A 씨와 혼인을 빙자하여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기사가 터진 거였습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기존 이미지의 반전이었던 스캔들이었기 때문에 사생활 이슈를 극복하지 못한 김선호 씨는 출연 중이던 1박 2일도 하차하고 들어왔던 영화나 드라마도 하지 못하고 자숙의 기간을 갖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은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저작권 등록도 갖고 캐릭터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깨끗하고 문제가 없습니다.

둘째,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진짜가 아닌 가짜라고 하더라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질 수 있고 현실세계의 장소나 제품들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에 그 경계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제는 가상 인간을 보아도 진짜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준이 된지 오래입니다. 렌더링, 모델링의 기술의 발전이 여기에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AI 기술까지 '특허'의 대상으로 발전이 되기 때문에 먼저 기업들은 먼저 선점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먼저 개발에 성공, 특허권으로 보호를 해두면 후발주자들은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침해 문제를 피아 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기업이 선택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LG김래아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 김래아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친구인데 게임 속에서 각각 아바타로 만났다고 생각해 봅시다. 게임속 메타버스라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인식이 된다면 그 또한 신기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AI가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중으로도 대화할 수도 있고 동물의 숲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활동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김래아는 현재 자작곡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안으로 데뷔 앨범을 낸다고 합니다. LG 월드 프리미어 영상에서는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도 일부 공개가 됐습니다. 향후 LG전자는 김래아를 통해 MZ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홍보와 비대면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SM의 걸그룹 에스파

처음부터 메타버스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걸그룹입니다. 현실세계에 4명의 걸그룹이 있고 가상세계에선 닮은 아바타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리고 가상세계의 닮은 아바타들은 자신의 지성이 있습니다.

로지

요즘 신한라이프에 광고모델로 더욱 각광을 받은 로지가 있습니다. 영원한 22세의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로지는 국내 굴지의 시각 특수효과 기업, 로커스의 자회사인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에서 제작했습니다. 크롭티 차림으로 서울 여기저기를 오가며 현란하게 춤을 추는 예쁜 모델이 소비자들의 눈에 들었는데요.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자유분방함과 사교적인 성격, 서구적인 체형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로지는 모델뿐만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인스타그램에 해외여행, 쇼핑, 다이빙, 러닝 등 다양한 일상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마

분홍색 단발머리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는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20대 여성으로 같은 가상 인간인 남동생 진과 함께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이마는 일본 패션 잡지의 이케아 일본 도쿄 하라주쿠 지점의 광고 모델이 되었습니다. 하라주쿠 이케아 쇼룸에서 LED 화면을 설치하고 이마가 실제로 그 방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광고 하였고 이것은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었습니다. 이케아는 실존 인물을 활용하기 어려운 마케팅 방식에 가상 인간인 이마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커넬 샌더스

KFC의 창업주이자 마스코트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를 모델링하여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시키고 있습니다. 오래 전 세상을 떠난 고인이지만 푸근하고 정감 있는 할아버지 브랜드를 이미지 변화하여 식스팩 복근을 가진 멋진 젊은 할아버지로 변시 시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불쾌한 골짜기를 조심하라

1970년대 일본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처음 제안한 이론으로 컴퓨터나 로봇, 그래픽이 인간과 불완전하게 닮을 수록 인간들은 어느 순간 강한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로봇은 진짜 사람 같은데 뭔가 모르게 어색하면서 이상한 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버추얼 인플루언서 광고가 여기저기 나오자 몇몇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며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부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

점점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미국은 기업이 인플루언서에 쓰는 마케팅 비용이 2019년 80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150억 달러(약 17조)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늘어난 마케팅 비용의 상당 부분은 가상 인플루언서가 차지할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샤넬이나 구찌 같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미국 패션 버추얼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는 인스타그램 포스팅 대가로 약 8500달러(약 977만 원)를 받습니다. 또한 일본의 이마는 화장품, 패션 등 광고로 1년 동안 7억 원을 벌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통계자료 조사 기업 미국 블룸버그에 의하면 2025년을 기점으로 가상 인플루언서의 시장 규모가 실제 인간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과 가상 인플루언서의 대한 전망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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